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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드립니다.
글쓴이 : 남아프리카…                   날짜 : 2020-05-14 (목) 18:47 조회 : 80










샬롬.

언제나 좋으신 주님의 이름으로 인사드립니다.

고국은 이제 완연한 봄이지요? 계절이 변화로 금방 더워지리라 생각이 되네요.


이곳은 이제 겨울이 시작이라 아침저녁으로는 춥고, 확산되는 바이러스로 모두를 움츠려들게합니다.

보도에 의하면 바이러스가 더위에 약 하다고 하는데, 이곳은 결핵과 AIDS가 이미 창궐한 곳이라 추위와 함께

얼머나 어떻게 확산이 될지 몰라 모두 두려움에 떨고 있는 형편입니다.

어제 현재 20,740 명 확진, 219명 사망이지만, 이제 시작이고 검사의 능력이 부족한 이땅이고 보면 몇명이 확진

되었는지 잘 모르는 형국입니다.


오늘로 봉쇄령이 시작된지 50일, 시내에는 경찰과 군인들이 주민들의 통행을 금지시키고, 말을 않듣는 주민들은

이미 10명 넘께 경찰과 군인들에게 맞아 죽는 일들도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의식수준이 높지못한 편이다보니 봉쇄령이 길어지면서 하루벌어 하루사는 사람들이 대다수인지라

"병들어 죽으나, 굶어 죽으내 매 한가지" 라며 집단행동을 보이고 슈퍼마켓등을 약탈하는 일들이 많이 발생을

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이러한 행동들이 폭동으로 확산되는것을 막기위해 군인들을 투입시켜놓은것이지요.


저는 구제필수요원 통행증을 발급받아, 미리 음식물등을 구입하여 차에 싣고 저의 사역지를 중심으로 나가,

굶는 길거리 사람들 특히 창녀들에게 음식물을 나누며 사역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혼자하는 일이라 수요에 턱없이 모자라고 부족하지만 나름 최선을 다하리라는 생각입니다.

사실 저도 사람이다보니 때론 이들을 대하면서 가까히 오는것도 두렵고 어렵습니다.

위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이런 와중에도 도로변 골목골목에는 많은 수의 창녀들이 호객을 하며 숨어있는데, 저의 사역예배에 나오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어떤 자매는 5살이 않되는 3명이 아이를 부양하는 자매도 있습니다.


이번 일을 겪으면서 우리들의 힘이 얼마나 약한지 여실히 알게되며 많은것을 깨닫게합니다.

21년째 이곳 사역의 마무리를 생각하다가 이번 일을 겪으면서 부족하지만 작은 힘이나마 최선을 다하고

고곡으로 돌아가길 원합니다.

부족한 저와 박선교사를 위해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그럼 모두 어려운 시기 잘 이겨내시길 기도합니다.


주안에서 동역자인 최철민, 박점숙 선교사가 남아프리리카공화국에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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