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로역정 코스 소개(수련회용)
1. 인생의 짐 코스(15분)
담당 : 김혁
준비물 : 종이, 편지봉투, 볼펜, 배낭(물을 채운 PET병을 넣어둔다)
내용 : 내 인생에 있어서 가장 큰 짐이 무엇인지를 적어 봉투에 넣게 하고 봉투에 내 인생의 커다란 짐이라고 적게한 후 자신이 지니게 한다. 둘 씩 짝을 지어 한 명은 짐이 되고 한 명은 구도자가 된다. 구도자는 짐을 업은 채 코스를 한 바퀴 돌아온다. 짐이 된 사람은 그 사람이 지고 있을 법 한 내용의 짐이 되어 업힌 채 계속 구도자를 괴롭게 한다. 짝이 없는 사람은 물통이 든 배낭을 지게 한다.
2. 죽음의 코스(15분)
담당 : 민경엽 목사님
준비물 : 종이, 볼펜
내용 : 모두에게 자신이 지금 죽었을 때 자신을 가장 잘 아는 사람 세 명이 자신의 죽음에 대해 뭐라고 할 것 같은지 적게 한다. 시간이 남으면 조원중 하나를 사망자로 뽑아서 가운데 두고 조원들이 그를 위해 기도하는 순서를 갖는다. 기도가 끝나면 진행자는 사망자를 일으켜 세우며 그를 사망에서 구하신 분이 예수님이란 사실을 상기시키고 인생의 짐을 모두 예수님께 맡길 것을 전하며 그 자리에서 인생의 짐이 든 봉투를 모두 태운다. 예수님이 우리의 짐을 지시는 것과 관련한 성경구절을 읽어 준다. 지령은 2개이다.
지령1 : 방금 불러준 성경구절을 외울 것(성경구절은 2-3번만 읽어 주고 조원들끼리 합심해서 끼워맞추어 다음코스까지 외우게 한다)
지령2 : 다음코스 이동하는 동안 지나게 되는 특정한 곳의 '특이한 것'에 붙은 쪽지에 적힌 암어를 확인하게 한다. 특이한 것이 무엇인지는 밝히지 않는다.( 저희는 폐교의 뒷편 화단을 이용하였는데요 그 화단 한 구석에 병원에서 빌린 내장이 분리되는 신체 모형에 암어쪽지를 하나 붙여 놓았는데 학교 뒷편에서 깜깜한 밤에 보니 꽤나 섬뜩하더군요^^)
3. 결단의 코스(10분)
담당 : 김재수 목사(현지에서 사역하고 계신 터프한 목사님)
준비물 : 사명쪽지, 바구니
내용 : 진행자는 조원들이 암어를 제대로 찾았는지 확인하고 조 전체가 한목소리로 구절을 암송하게 하여 암어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거나 말씀을 틀리게 암송하는 조에게 벌칙을 가한다.(벌칙 : 어깨동무 하고 앉았다 일어나기, 앞뒤 취침) 진행자는 조원들이 훌륭한 그리스도인으로 준비된 것을 축하하며 예수님의 지상명령을 수행할 각오가 되어 있는 지를 확인한 후 성경에 나와 있는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사명을 적은 쪽지를 하나씩 뽑게 하여 각자 자신이 뽑은 사명을 가지고 기도하게 한다.(사명은 7개 정도를 준비하되 각각 다른 것을 뽑을 수 있도록 조별로 미리 구분한다) 그리고 앞으로 유혹이 닥칠 것을 예고하며 다음코스 가는 길 까지 절대로 뒤를 돌아보지 말 것을 충고한다. 뒤를 돌아보면 롯의 부인처럼 소금기둥으로 변하게 될 것이라고 단단히 이른다.(유혹코스 진행자가 미리 준비를 하여야 하므로 출발 신호를 받고 출발시킨다)
4. 유혹의 코스(5분)
담당 : 주재만
준비물 : 소금물이 든 병, 종이컵.
내용 : 결단의 코스를 빠져나온 조가 코스 중간 지점쯤 도달했을 때 진행자가 뒤에서 이들이 돌아보도록 유혹한다. 진행자는 평소 참가자들에게 신뢰감을 많이 얻고 있는 사람을 시켜 굉장히 자연스럽게 유도해야 하며 이들과 합류한 뒤 이들이 시험에 미혹되고 말았음을 알린다. 돌아본 사람들은 그 자리에서 짠 소금물을 먹인다. 참가자들은 유혹의 코스 담당자가 별도로 존재한다는 사실을 모르게 하여 진행한다.
지령1 : 간단한 문제 - (저희는 '나 무엇과도 주님을 바꾸지 않으리'찬양곡에 들어 있는 숫자(영어포함)들의 합을 구하는 것을 문제로 내었습니다.)
5. 코이노니아 코스(10분)
담당 : 주재현
준비물 : 음료수
내용 : 암호문제를 푼 조는 맛있는 음료수를 먹을 수 있게 한다. 이제 우리 모두는 한 몸이 되어 그리스도를 머리 삼은 교회를 이루어야 함을 알리고 제비를 뽑아 공동체를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순서를 갖는다. 제비의 내용은 모두 피라미드 쌓기 이다. 공동체에 관한 찬양이 나오는 동안 피라미드를 완성하게 한 후 꽤 오래 버티도록 시킨다. 마지막에 '와' 함성을 지르게 한후 그리고 무너지게 한다. 다시 동그랗게 어깨동무를 하여 원을 만들게 하여 서로를 위한 기도를 시키는 것으로 마무리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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