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언제나 좋으신 주님의 이름으로 인사를 드립니다.
예기치 않았던 팬데믹과 함께 지내온 2020년 한해도 어느덧 저물고 있습니다.
고국도 바이러스 감염의 급증으로 많이 어렵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이곳 역시 cOVID 19 2차 유행으로 바이러스 변이가 생기고 급기야는 1일 확진 1만명을 넘어 가파르게 감염세가 확
산하고 있답니다.
제 사역지에서만 1일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사망을 하고있는데, 더우기 진단키트가 모자라 고열환자를 제외하곤
제때 감염테스트도 못하는 상황이라 정확히 몇몇이 1일 확진이 되는지 알수도 없습니다.
족히 하루감염자가 1만 5천명은 되리라 추정을 해봅니다.
부족한 저는 가용한 재정을 동원하여 구호식량을 구입하여 사역대상인 최극빈가정과 창녀등에게 나누어주는 일
을 해오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감염율이 급증하여 가급적 외출및 사역 대상자와의 접촉도 피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모두 너무 어려운 가운데 올 2020년도 사랑과 기도와 귀한 재정으로 섬겨주셔서 먼저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목사님
과 성도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부디 언제 끝날지모르는 팬데믹 상황에 주님이 주시는 강건함으로 모두 건강하시고 승리하시길 축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2020년 성탄절에, 주안에서 동역자인 최철민,박점숙선교사가 남아공에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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